맛 기행을 떠나 플로리다까지 차로 가다 루이지애나의 이름도 기억이 안 나는 작은 프렌치 음식점에서 먹었던 수플레 생각에 나만의 추억의 음식을 나누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입안에서 살살 녹으면서도 간간히 푹신한 씹는 맛을 선사하는 수플레를 사랑한다. 달걀흰자를 거품이 풍성하게 나도록 저어 내용물과 함께 레미킨에 담아 구우면 그릇보다 높게 푹신한 소파와 같은 수플레가 완성된다. 오늘의 수플레는 이탈리안 파스타와 건강한 버섯의 만남으로 더 엘레강스하게 변신했다.
재료: 우유 2컵, 밀가루 ¼컵, 말린 표고버섯 ¼컵, 파마산 치즈 5큰술, 에그누들 4½컵, 각종 버섯 1파운드(느타리, 새송이, 표고), 달걀흰자 4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조리법: 1. 냄비에 우유와 밀가루를 부드러워질 때까지 젓고, 중간 불에서 말린 버섯과 소금후추를 넣어 휘휘 저으면서 바글바글 끓인다.
2. 버섯을 건져내 다져 다시 냄비에 넣기 전에 1번의 소스 ¼컵을 따로 볼에 옮겨 담아 식힌다. 다진 버섯은 다시 소스에 넣는다.
3. 2번 소스에 3큰술 파마산 치즈와 소금 후추로 간한다. 불은 꺼둔다.
4. 끓는 소금물에 파스타 삶아 물기 빠지면 3번의 소스와 버무려 살짝 식도록 실온에 둔다, 오븐은 375도로 예열한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겁게 달궈지면 썬 버섯들을 넣고 센 불에서 달달 볶으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버섯에서 나오는 물기가 나오면 불을 줄이고 증발할 때까지 볶은 후 4번의 파스타 믹스처에 넣고 버무린다.
6. 핸드믹서로 달걀흰자와 소금을 넣고, 소프트 피크가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믹스하면서 2번의 따로 두었던 소스를 넣어 잘 섞이도록 믹스한다.
7. 6번을 5번의 파스타 믹스처에 넣고 고무주걱으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고, 준비된 그릇에 담고 남은 파마산을 뿌려 오븐에서 25분(큰 그릇이면 40분) 구운 후 바로 서브한다.
신시아 김
la poiema 이벤트 케이터링 대표
요리클래스 문의 (310)427-435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