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말 현재 캘리포니아주 부동산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한인은 1만5,250명으로 주 전체 면허자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부동산(대표 김희영)이 가주부동산국의 등재된 주 부동산 면허 소지자 중 김씨성 3,409명을 토대로 추정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1만5,250명이 가주 부동산 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5명이 11개 타주 부동산 면허증을 소지, 가주에 거주하는 한인 총 1만5,495명이 부동산 면허를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만5,495명 가운데 96.2%인 1만4,892명이 에이전트 라이선스를 소지한 반면 브로커 라이선스를 소유한 한인은 603명으로 전체의 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전트 중 여성이 훨씬 많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녀 비율은 여성이 52%, 남성이 48%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가주 6개 카운티의 한인 면허자는 전체의 86%인 1만3,132명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LA가 2,8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외곽 지역중에는 샌프란시스코 286명, 샌디에고 218명, 리버사이드 95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 부동산 면허자는 51만9,941명으로 한인비율은 전체의 3%에 달한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침체로 실제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한인은 전체의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희영 대표는 “2005~2007년 중 한인신문에 광고를 게재한 부동산 종사자는 977명이지만 현재는 492명으로 50%가 줄었다”며 “2008년 한인업소록에 포함된 부동산 종사자는 1,560명이지만 올해는 1,000명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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