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서는 쉽게 접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누릴 수 없는 행복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바로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천혜의 날씨, 다양한 산과 바닷가를 가까이 둔 지형적 이 점, 여유로운 사람들의 생활 방식 등이 아닐까.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자면 폭신한 야외 소파와 쿠션 속에 몸을 파묻고 취하는 휴식이다.
이른 저녁 뒷마당의 야외 쿠션, 소파에 느긋하게 몸을 의지한 채 온 하늘을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저무는 석양을 감상하는 일상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여유로운 낭만이자 행복이다.
야외용 쇠나 나무로 만든 패티오 가구 대신 폭신하게 몸을 감싸주는 패브릭, 즉 천으로 만든 소파를 야외에 두는 것은 남가주와 같이 여름에 비가 거의 안 오는 지역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야외용 천 가구를 구입할 때는 강렬한 태양에 쉽게 색이 바래지 않고, 곰팡이가 쉽게 슬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 졌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뉴욕타임스가 패브릭 박사학위 소유자이자 뉴욕 컨설팅 법인인 ‘머티어리얼 커넥션’(Material ConneXion)의 앤드류 H. 덴트 부회장이 아웃도어 쿠션과 가구용으로 추천한 제품들을 모았다. 여름 정원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다양한 컬러의 야외 용 천 가구들을 살펴보자.
여름에 사용하기 ‘딱’ 좋은 메모리 폼 쿠션은 ‘올-웨더 패브릭’ 소재로 브룩스톤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패브릭 49.95, 하이백 패브릭 99.95달러, 의자 199.95달러, (866)576-7337, brookstone.com
파올라 렌티의 프랜시스코 로타가 디자인한 폴리에스터 쿠션, 아쿠아테크 올-웨더 패브릭으로 만들어졌다. 950달러부터. (212)645-2216, karkula.com
선브렐라 소재 속에 폴리에스터 폼 채이스 쿠션이 들어간 아웃도어 쿠션은 화사한 색상이 눈에 띈다. 포터리 반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49달러, (800)922-5507, potterybarn.com
아웃도어 가구에도 화사한 색상을 입히자. 디자인 위딘 리치사의 ‘선 브렐라 뜨로우 필로우’는 대크론 선브렐라 아크릴 소재 속에 폴리에스터 폼이 들어 있어 폭신함을 선사한다. 48~58달러. (800)944-2233, dwr.com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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