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에서 크리스마스 어린이 선물 신청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이 갖고 싶은 것을 선물하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엔젤 트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구세군은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신청을 받고 있다.
엔젤 트리 프로그램은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3만3,075이하, 12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 19일까지 404-486-2957로 전화해 접수일을 정하면 된다. 선물 배부에 관한 정보는 접수 때 알 수 있다.
신청 때는 조지아 신분증, 부모나 보호자의 소셜 시큐리티 카드 혹은 텍스 아이디 넘버, 거주 증명서(임대계약서, 2009년 8월이나 9월의 공공요금 청구서나 관공서에서 받은 편지), 수혜자 증명서(Section 8 혹은 HUD의 임대서류, 메디케어 수혜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월별 수입.지출에 관한 증명서), 어린이의 출생 증명과 소셜 시큐리티 카드를 구비해야 하며 신청인이 친부모가 아닐 경우에는 후견인 증명서가 필요하다.
구세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이들의 나이, 성별, 갖고 싶은 것에 따라 달라진다. 장난감 자전거, 옷 등 대부분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선물하지만 간혹 변경될 수 있다”며 “선물은 크리스마스 1-2주 전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도 4000여명의 아이들이 참가하여 선물을 받아갔다.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엔젤 트리 프로그램은 24시간 전에 통보 없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매일 신청 할당량이 정해져 있어 그날 신청이 마감되면 다음날 신청해야 한다.
문의)770-265-0305
<김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