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핸 삼성전자가 스폰서…5~7일 시애틀센터서 펼쳐져
19개 무대서 각종 공연…먹거리도 풍성
시애틀에서 해마다 노동절 연휴 기간에 종합 문화축제로 벌어지는 ‘범버슈트’가 올해도 5~7일 시애틀센터를 중심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가 스폰서로 나선 올해 39회 범버슈트에선 음악, 무용, 영화, 연극, 코미디 등 문화예술의 모든 장르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속적으로 소개된다.
대표적 공연장인 메모리얼 스타디움의 중앙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무대에는 7일 오후 2시부터 케이티 페리를 필두로 ‘올드 97s’와 셰릴 크로우 등이 밤 11시까지 공연한다. 6일에는 ‘콜드 워 킫스’와 ‘마이클 프랜티 & 스피어헤드’ 등이, 7일에는 ‘더 넉스’와 ‘모데스트 마우스’ 등이 출연한다.
삼성전자 무대 외에도 시애틀센터 구내에 18개의 무대가 차려져 각각 다른 형태의 공연이 이어진다. 방문객들은 공연 외에 각종 먹거리와 기념품 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50달러(하루)이며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다. 노인들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15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대 공연을 관람하려면 시애틀센터의 3개 입구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별도의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선착순).
‘범버슈트’(Bumbershoot)는 1915~1920년경 미국에 처음 등장한 단어로 ‘엄브렐라’(우산)와 ‘파라슈트’(낙하산)의 합성어이다. 워싱턴주 최대 비영리기관인 ‘원 릴’(One Reel)은 지난 1971년 이 축제를 처음 시작하면서 ‘모든 장르의 예술을 한 우산 아래에 포용한다’는 의미로 ‘범버슈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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