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처럼 근육질의 건강한 팔을 갖고 싶다면 이두박근과 삼두박근 운동을 병행하라’
백악관 공식 행사에서 민소매 의상을 자주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끄는 팔의 소유자로 부상한 미셸 오바마의 건강한 팔 관리 비법이 공개됐다.
1997년부터 미셸의 개인 트레이너로 일한 코넬 맥클레런은 건강잡지 `우먼스 헬스’ 10월호에 미셸의 운동법을 소개하면서 그가 건강과 체력을 상당히 중시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셸은 집중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마친 뒤 팔 근육만을 위한 `특별 운동’을 통해 건강한 팔을 유지하고 있다.
도드래에 연결된 긴 봉을 잡고 내리는 삼두박근 운동을 한 세트 한 뒤 쉬지 않고 바로 이어서 아령을 들고 팔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이두박근 운동인 `해머컬’을 한 세트 해준다.
이어 계속 쉬지 않고 두가지 운동을 각각 2-3 세트씩 마친 뒤에야 운동을 끝내는 게 미셸의 운동 습관이다.
이 같은 팔 관리 비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이 의료보험과 자신들의 개인 건강관리법 및 식습관 등에 관해 이 건강 잡지와 나눈 일련의 인터뷰 내용의 일부로 공개됐다.
오바마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에도 `멘스 헬스’ 잡지의 표지 모델로 나섰고 미셸은 같은 잡지사의 어린이 건강잡지 `칠드런스 헬스’의 표지를 장식했다.
잡지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일주일 가운데 6일 헬스를 하며 이틀은 유산소 운동, 나흘은 근력 운동을 상체와 하체로 나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혈압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졌다며 그래서 운동을 좀 줄여도 되겠지만 계속 하는 이유는 생각을 정리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미셸은 우리 아이들 때문에 건강과 체력, 어떻게 먹고 먹거리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됐다며 아이들이 아빠가 바쁜데도 불구하고 헬스장에 가고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것이 어른의 삶에서 자연스러운 부분임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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