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을 전후해 남가주 한인들이 한국의 친지와 가족으로 보낸 송금 규모가 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달 9월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무료 송금을 실시한 10개 한인은행중 한미은행과 FS제일은행을 제외한 8개 은행들이 보낸 송금 건수는 4,969건, 송금 액수는 1,188만5,214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추석기간에 한미은행이 1,007만달러를 송금한 것을 감안할 때 올해도 송금 규모는 2,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별로는 나라은행이 1,757건에 853만8,889달러, 중앙은행이 1,410건에 123만5,740달러, 윌셔은행이 1,180건에 97만8,327달러, 새한은행이 335건에 39만4,472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미래은행을 포함한 11개 한인은행들의 추석기간 총 송금 규모는 1만158건에 1,987만9,301만달러에 달했다.
한인은행들은 추석과 설날 등 1년에 두 차례씩 한국으로의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은행은 중국과 홍콩 등 타아시아 지역까지 포함시키고 있다.
한편 한미은행은 6일 추석 송금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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