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재난 블록버스터 ‘2012’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9%)에 따르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12’는 13-15일 사흘 동안 전국에서 상영관 858개를 차지해 관객 130만704명(64.5%)을 모았다.
개봉 첫 날인 12일 동원한 30만명을 더하면 누적 관객 수는 160만5천147명이다.
박예진ㆍ임창정이 주연한 ‘청담보살’은 2위로 출발했다. 470개 상영관에서 38만4천278명(19%)을 모아 11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55만8천324명이다.
3주 동안 정상을 지킨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3위로 내려섰다. 12만2천117명(6.1%)을 더해 누적 관객은 244만2천426명을 기록했다.
6만1천927명을 더한 판타지 로맨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4위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개봉해 누적 관객은 67만3천7명이다.
조재현ㆍ윤계상 주연의 ‘집행자’는 세 계단 내려선 5위로, 5만4천730명을 더해 누적 관객 32만2천319명을 기록했다.
12일 함께 개봉한 텔레시네마 시리즈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19’는 6~7위를 차지했다. 관객은 각각 3만4천158명, 1만3천563명이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은 세 계단 밀려났다. 1만1천544명을 더해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은 32만1천863명이다.
‘펜트하우스 코끼리’와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은 9-10위다.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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