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인 MC몽(본명 신동현ㆍ30)이 일본에서 첫 단독 팬 미팅을 연다.
MC몽은 내년 1월 22일 도쿄 히비야공회당에서 2천여 명의 일본 팬을 초대해 ‘MC몽 위드 해피 뉴 이어 라이브&토크’라는 이름으로 팬과의 만남을 갖는다.
MC몽은 지난 2월 도쿄 씨씨레몬홀에서 ‘MC몽-V.O.S 빅2 콘서트’를 개최한 뒤 여러 차례 일본 측의 팬 미팅 요청을 받았지만, 그간 국내 일정과 음반 작업 때문에 이를 미뤄왔다.
MC몽은 음악뿐 아니라 시트콤 ‘논스톱 4’와 드라마 ‘슬픈 연가’,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의 코너 ‘1박 2일’ 등이 일본에서 방송되면서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현지 팬들에게 알려졌다.
행사 주관사인 프라우 측은 MC몽은 일본에서 가수로 마니아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있다며 이번 팬 미팅은 미니 라이브 콘서트와 토크, 팬들과 교감을 나눌 이벤트로 구성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MC몽은 연말 투어 공연인 ‘버라이어티 정신’을 준비하고 있다. 12월 24일 부산 KBS홀을 시작으로 25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 27일 대전 컨벤션센터 DCC,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돌며 공연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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