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X선 검사 불필요”
특위 발표 찬반 거세지자
연방 보건장관 진화 나서
연방정부 유방암 예방 특별 위원회가 지난 16일 새롭게 발표한 유방암 검사 지침을 놓고 미국내에서 찬반 양론이 결렬하게 전개되자 캐슬린 시벨리우스 연방 보건후생부장관은 18일 유방암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연방 정부의 방침은 변함이 없다며 조기 진화에 나섰다.
특별위원회는 40대 여성은 매모그램(mammograms)로 불리는 유방암 X선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으며 50대 이상부터 1년이 아니라 2년에 한번씩 해도 된다는 내용의 새로운 조언성 지침을 발표했었다. 이 지침은 그러나 40대 이상부터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아메리칸캔서소사이어티의 오랜 조언에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일반인들의 혼란은 물론이고 유방암 환자는 물론이고 의료계에서 조차 반발을 사고 있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특별위원회가 연방정부의 정책을 입안하는 곳이 아니며 연방정부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를 결정하지도 않는다며 위원회의 발표는 단지 조언일 뿐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유방암 검사를 시작하는 나이나 횟수등은 그동안 논쟁거리가 되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관은 “특별위원회는 고려를 위한 새로운 증거를 밝힌 것 뿐으로 연방정부의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한다”면서 “만일 개인 보험회사들이 이번 발표로 유방암 검사 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관은 특히 “여성들에게 전달하는 나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유방암 검사는 유방암 퇴치에 가장 중요한 방법으로 그동안 해왔던 대로 계속 검사를 받고 개인 병력을 의사에게 말하고 각자에 알맞은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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