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남동생’ 유승호가 안방극장 첫 주연을 맡는다.
유승호는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국내 번역본 ‘입시 최강전설: 꼴찌, 동경대가다!’)으로 한 KBS 월화드라마(제목 미정)에서 주인공 ‘황백현’역을 맡았다.
황백현은 파산 직전인 병문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문제아 학생으로 중학교 때부터 날라리 생활을 하며 공부와는 담을 쌓은 채 미래에 대한 목표도 없이 살아가는 인물.
또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할머니 손에 자란 탓에 애정 표현이 서투르고 거친 성격을 갖고 있지만, 할머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가 돼있을 정도로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아이다.
드라마에서도 황백현은 할머니를 위해서 공부를 시작한다.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는 유승호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며 아마도 외모적인 부분에서도 큰 변화를 주게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승호 외에도 이 드라마에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도전하는 김수로를 비롯, 영어교사역을 맡은 배두나, 여성그룹 티아라의 지연 등이 등장한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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