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최지우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홍보대사로 뛴다.
부산시는 3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최지우를 부산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최지우는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위촉패를 받고, 부산 중구 남포동에서 열릴 ‘최지우와 함께하는 부산 종합관광안내소’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지우는 유지태와 함께 지난 2월12일 막 내린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극 중 두 주인공의 고향으로 설정된 부산 남구 이기대를 비롯해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영상으로 전했었다.
특히 최지우가 극 중 연인인 유지태와 함께 PIFF 광장에서 호떡과 떡볶이를 먹었던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이곳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종전보다 70% 이상 증가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최지우의 이미지와 캐릭터를 활용해 최지우 사인이 들어간 기념홍보 엽서, 브로마이드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부산시와 관광협회, 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최지우의 부산 러브 스토리’란 전용 배너를 설치해 홍보 동영상 등의 웹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지우와 함께하는 종합관광안내소’를 일본 관광객의 필수 관광코스화하기 위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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