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이사회...‘10달러 모으기’로 8,570달러 모금
미동부 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의 ‘향군 장학금 10달러 모으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 한성옥에서 열린 후반기 이사회에서 목표한 1만 달러 중 8,570달러가 ‘10달러 모으기 운동’을 통해 모금됐다고 밝혔다. 회원 1인이 10달러를 기부하는 이 운동에는 ROTC 전우회, 공군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율곡포럼, 카투사 전우회 등 향군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재향군인회 중앙회가 전개하고 있는 향군 장학금 모으기 운동은 불우한 재향 군인 출신 자녀와 군 제대후 가정 형편상 대학에 복학하지 못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재향군인 1인당 1만원씩 100억원 기금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희 회장은 이와관련 “이 운동은 젊은 향군들을 양성하자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는 것”이라며 “한국 재향군인회 사업이나 미주지역 재향군인회 회원들의 자녀들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종신회원에 가입한 총 회원이 196명으로 목표한 200명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고됐다.
종신회원 가입비는 대위 이하 30달러, 영관급 50달러, 장군 출신 100달러를 일시불로 내야한다.
이밖에도 이날 이사회는 내년 정기총회의 세부계획을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하는 한편 6.25 발발 60주년을 기념하는 내년도 사업을 위해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재향군인회 중앙회가 수여하는 유공자 포상식도 이날 거행됐다.
공로 휘장은 이해원 전 향군 사무처장, 공로패는 국방무관 보좌관인 노경찬 소령과 박종환 향군회 감사, 감사패는 김유숙 워싱턴여성회장이 각각 받았다.
이병희 회장은 이사회에 앞서“지난 한해동안 안보와 친목을 위해 일치단결해 성공적으로 향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자평하고 “이는 향군 단체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가능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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