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6주년을 맞은 한미여성재단이 13일 기념식을 갖고 ‘희망의 집’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재단 창립 46주년 기념식 및 ‘희망의 집’ 기금 모금만찬에서 노라 스탬퍼 회장은 “7년 전 개소한 희망의 집과 재단 창립 4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렇게 모였다”며 “여러분의 후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영재 차기 회장은 “가정폭력 피해여성 상담 및 쉘터인 희망의 집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자라가고 있다”며 “이 집이 아름다운 화해의 정신으로 세상을 여는 작은 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당선자 비롯해 김영천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한인회장, 이동희 워싱턴 평통 회장, 총영사관 임기모 영사 등이 참석, 재단의 활동을 치하했다. 또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와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 샤론 불로바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마크 김 주하원의원 당선자는“가정 폭력 문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중 하나”라며 “한미여성재단이 가정폭력 희생자들에게 희망과 보호를 제공해 준데 감사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주 의원으로 활동할 때에도 여성들의 문제와 목소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립 46주년 기념식에 이어서는 만찬과 댄스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1963년 워싱턴에서 발족된 한미여성재단은 메릴랜드 두 곳에 ‘희망의 집’ 쉘터, 애난데일에 상담소를 운영하며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돕고 있다.
<박광덕 기자>
<신임 임원>
▲회장 은영재 ▲고문 준 도슨 ▲부회장 테레사 디바인 ▲희망의 집 운영위원장 준 윤 ▲재무 테레사 디바인 ▲홍보부장 박영심, 사무총장 로리 정, 봉사부장 리 데이비스, 회원부장 준 도슨, 섭외부장 순 이 스태드맨, 교육부장 백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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