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빈 라덴·부시·오바마 등 주목
아이팟·블랙베리·블루투스 등 생필품으로
2000년대의 첫 10년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큰 사건들이 터졌다 잊혔고 이 과정에서 다시 수많은 사람들과 현상들이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가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갔다.
영국 BBC 뉴스는 독자들로부터 지난 10년을 규정짓는 단어, 관심을 끈 뉴스, 주목받은 사람, 물건, 문화현상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의견을 받아 14일 이중 대표적인 100가지를 항목별로 소개했다.
▲대표적인 단어들
세계인의 입에서 수없이 오르내렸던 단어들 가운데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를 테러의 공포에 떨게 한 `9.11’과 여기에서 비롯된 `대테러전’이다.
신종플루의 확산으로 자주 등장했던 `팬데믹’(대유행)이나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신용위기’도 목록에 올랐다. 또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의미의 `페이스부킹’과 트위터를 한다는 뜻의 `트위트’도 인터넷 보급 확산과 함께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단어들로 인정받았다.
▲세계의 관심을 끈 사람들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과 테러와의 전쟁을 시작한 조지 W. 부시의 이름이 나란히 올랐다. 또 잘 먹고 잘 사는데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영국의 인기 웰빙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전 회장, 검색사이트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 및 세르게이 브린은 인터넷 발전 덕에 축적한 엄청난 부와 활발한 자선활동으로 이름이 올랐고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의 창설자 지미 웨일스도 꼽혔다.
이 외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 등이 지난 10년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꼽혔다.
▲다사다난했던 10년…기억에 남는 뉴스들
이슬람 세계의 분노를 야기한 덴마크 신문사의 마호메트 만평, 미국의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사망, 해리 포터 시리즈 완간 등이 인상적인 뉴스로 꼽혔다.
또 9.11 테러, 이라크전쟁, 인도양 쓰나미 등과 인간 게놈 프로젝트,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의 2008 베이징올림픽 단거리 3종목 석권, 2005년 런던 도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등도 세계인의 뇌리에 박힌 사건들로 꼽혔다.
▲우리의 일상을 바꾼 물건들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2000년 이전에는 생소하거나 들어본 적도 없는 물건들이 세계인의 삶으로 침투해 생필품으로 자리 잡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애용해 관심을 끈 `블랙베리’를 비롯 `아이팟’ `플레이스테이션3’ `블루투스 헤드셋’ `평면TV’ 등 다양한 기기들이 사랑을 받았다.
`도요타 프리우스’ `어그 부츠’ `네이게이션’ 등도 지난 10년을 규정짓는 물건들로 목록에 올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