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 일원이 전국의 대도시중에서 생활비가 다섯번째로 많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경제 매거진 포브스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워싱턴 메트로 지역은 평균 주택가격을 포함해 생활비가 높은 부문에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샌호제, LA에 이어 5위였다.
또 볼티모어는 샌디에고, 보스톤, 필라델피아, 시애틀에 이어 10번째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도시들이 상위 랭킹을 차지한 것은 높은 주거비용 때문.
포브스지는 도시별 생활비를 살펴보기 위해 주거비용뿐만 아니라 식료품, 진료비, 교통비, 전기세 등을 비교한 결과 주거비용 외에도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는 주거비용 외에 다른 비용도 많이 들었다.
일례로 워싱턴에서는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기 위해 89달러50센트가 필요했으나 피츠버그에서 그 비용은 69달러80센트에 불과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