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워싱턴 지역에 한인 공인회계사협회(가칭)가 공식 탄생한다.
협회 설립을 준비해왔던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렬)는 오는 7일(목) 저녁 6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창립 총회를 열어 회계 전문인 단체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창립 준비 모임에는 강선혜, 강지현, 전양수, 최병렬, 한중희 등 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6명의 회계사들이 참여해 왔다. 회원은 버지니아, 메릴랜드(볼티모어 포함), 워싱턴 DC에서 활동하는 모든 한인 공인회계사(CPA)들이 대상.
추진위원으로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협회가 없다 보니까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많이 못했다”며 “앞으로 협회가 세워지면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 커뮤니티 봉사,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장 교육 등 중요한 사업들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협회는 날로 발전해 가는 한인사회에 발맞춰 회계 전문인들이 스스로 자질을 향상시키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좋은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 지역 회계사 협회가 탄생하면 타 지역 단체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으로 정보 교류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한인 공인회계사 단체는 LA에 두 개를 비롯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대도시 지역에 설립돼 있으며 워싱턴에 생겨나는 협회는 6번째다. 회계사 미주총연합회도 구성돼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총회에서는 회장 및 임원들이 선출되며 한인 회계 업계 현황 보고 및 내년 사업 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협회가 공식 발족되고 활동을 시작하면 워싱턴-볼티모어 지역의 대부분 한인 회계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관심을 요망했다.
문의 (703)941-0771 김운수
(703)354-1115 곽요섭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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