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이병희 회장 단독 입후보...내달 6일 총회
제 4대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회장선거에 이병희 현 회장(사진)이 단독 입후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정규섭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등록마감일인 22일 “이병희 회장이 재임의사를 밝히며 단독 입후보 했다”면서 “제출서류에 하자가 없었으며 심사를 위해 일체의 서류를 재향군인회 본부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정 선관위원장은 “본부에서 서류 심사상 하자가 없다는 결정이 떨어지면 동부지회는 대의원회의를 갖고 총회에 이 후보를 회장으로 추천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일 선관위에 공탁금 2,000달러와 관련서류를 제출, 3년 임기의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장에 출마했다.
이 회장은 22일 “주위에서 연임에 대한 권고가 있어 회장에 입후보했다”면서 “앞으로 향군이 제 2의 안보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갑종 36기 출신으로 6.25전쟁과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으며 주월사령관 민정특별보좌관과 미 8군 지원사 연락장교를 거쳐 71년 중령으로 예편했다.
한인사회에서는 6.25참전유공자회장, 평안도민회장, 이북도민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향군인회 미주지역본부장도 맡고 있다. 텍사스 소재 배일로(Baylor) 대학원에서 경영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회장은 “올해는 6.25 전쟁 발발 60주년으로 워싱턴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면서 “6.26 참전용사 한국초청, 미주지역 참전용사 위로행사 등 60주년 관련 주요행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규섭 위원장 등 선관위원 10명은 22일 향군회관에서 입후보자 자격 심사를 했다.
총회는 내달 6일 낮 12시 한성옥에서 개최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