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최하고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 5회 한국 설 기념 문화축제’ 일정이 하루에서 3일로 확대된다.
이태미 남부MD한인회장(사진)은 27일 “당초 하루 일정으로 설 기념문화축제가 내달 5일 메릴랜드에서만 열릴 예정이었으나 DC와 버지니아에서도 요청이 있어 3일 일정으로 변경돼 실시된다”고 말했다.
설(2월 14일)을 앞두고 한국문화를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내달 5일(금) 낮 1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는 메릴랜드 라 플라타 소재 리처드 클라크 시니어 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8일(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주미한국대사관의 코러스하우스에서 있게 되며 10일(수)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애난데일 소재 코리아 모니터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기념식, 장재옥 요리가의 한국요리 시범, 식사, 한국 전통춤 공연, 한국 민화 시범, 종이접기 워크샵, 게임 순으로 진행된다. 게임 순서에는 한국말 배우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이 소개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설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우리 고유문화 유산인 한국전통 문화 풍습을 미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차세대들에게 올바른 교육과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을 전승시키는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지역주민들과 동포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하는 한국 전통문화축제의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한국서 참가하는 김경학 화백은 30일(토) 오후 7시 애난데일 소재 애니 미용학교(4312 Markham St.)에서 한국 탈 만들기, 판화 찍기, 연 만들기, 동양화 시범 등 워크샵을 갖는다.
문의 (703)507-4492 이태미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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