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국학교들이 이번 주 또는 다음 달 초에 걸쳐 일제히 봄학기 수업을 시작한다.
한국학교들은 개강을 앞두고 한층 다채로워진 특별활동과 교육과정을 앞세워 등록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버지니아와 몽고메리 두 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워싱턴 통합한국학교는 미주 한국어반과 국내 교육과정반 및 성인반(VA), 미주 한국어반, 성인반(MD)을 개설, 운영한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오늘(30일) 개강, 6월 12일까지 NOVA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메릴랜드 캠퍼스는 23일부터 5월29일까지 얼 B.우드 중학교에서 수업한다.
한국어 외에 선택과목으로 버지니아 캠퍼스에 음악, 미술(동양화), 고전무용, 한국문화 및 역사(중고등부), 메릴랜드 캠퍼스에는 태권도, 동요, 고전무용, 서예, 동극반, 웅변반, 바느질반, 한문반 등이 개설돼 있다.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메릴랜드 온리 소재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는 30일 개학, 5월22일까지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자교육을 수업한다. 한글 컴퓨터 교육, 글짓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이 특별활동으로 운영된다.
내달 6일(토) 개학, 16주간 수업하는 서울한국학교는 SAT II 한국어시험 준비지도 및 순수미술, 공작, 핸드벨, 종이접기, 한국현대문화, 십자수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마련한다.
메릴랜드 위튼 소재 믿음 제일한글학교는 2월6일 봄 학기를 시작한다. 한국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외에 타자 연습 등이 특활로 개설된다.
내달 20일 수업을 시작하는 센터빌 소재 새하늘 한글 학교는 한글, 미술, 음악(찬양과 동요), 태권도, 한국역사 등의 과목을 마련한다.
구세군 한국학교는 유아반, 한글떼기반, 초·중·고급반, 성인반을 개설하고 한국어 및 음악(합창), 미술을 특별활동으로 내달 20일부터 수업에 돌입한다.
문의
▲통합 (703)629-6166(VA),
(301)466-5085(MD)
▲성 김안드레아 (301)924-8330
▲믿음 (301)962-3200
▲서울 (703)764-1310
▲구세군 (703)340-7047
▲믿음 (301)962-320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