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사랑종합학교 ‘보험 자격증반’ 17일부터 8주과정
한인들이 선호하는 화이트칼라 직종 중의 하나인 보험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길이 보다 쉽게 열릴 전망이다.
북버지니아 한인회 산하 한사랑 종합학교(교장 육종호)는 이번 봄 학기부터 ‘보험 자격증 반’을 신설한다. 워싱턴에서는 처음 마련되는 보험 자격증 반은 재정 설계 실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기본적인 재정, 생명보험, 건강보험, 은퇴 연금 등에 관한 라이선스 취득을 준비하게 된다.
보험 자격증은 보험업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버지니아 주 정부가 인증하는 라이선스다. 그동안은 각 보험회사들이 인력을 모집한 후 자체 교육을 통해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한 후 정식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충원이 이뤄져왔다.
강의는 현재 모 보험회사의 마케팅 디렉터인 헬렌 김씨와 아비가일 김씨 등이 맡는다. 헬렌 김 강사는 “보험 설계사는 비교적 시작하기 쉬운 전문 직종으로 높은 수입과 자유로운 근무시간이 보장된다”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을 해드리며 보험 업무 보다 폭넓은 재정상담가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비가일 김씨는 “보험업은 18세 이상 남녀는 기본적인 영어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시험에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쉽게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격증 시험은 월-토요일까지 매일 응시할 수 있다.
보험 자격증반은 2월17일 학과 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와 토요일 오전 10-12시 진행된다.
육종호 교장은 “17일 열리는 학과 설명회에서 보험 자격증 반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으신 후 결정해 등록하면 된다”며 “클래스를 마치고 시험에 응시해 불합격하면 합격할 때까지 계속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등록금은 150달러로 학교 홈페이지(www.vakorea.org)나 사무실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문의 (703)534-890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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