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열릴 한중 커뮤니티 친선 경기에 참가할 한인 선수들이 확정됐다.
워싱턴탁구협회(회장 전종준)는 13일 오후 섄틸리 소재 ‘노던 버지니아 테이블 테니스 센터’에서 26명의 한인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발전을 개최, 선수 7명을 확정했다.
4개조 풀리그 방식으로 4시간여에 걸쳐 치러진 이날 선발전에서는 장순길, 이승수, 김진화, 유홍준, 김호원, 편성대, 김관호 씨가 남자 선수로 확정됐다. 여자 대표선수는 참가자가 적어 별도의 선발전을 치르지 못했으나 최지연, 이한나, 장경식, 이문경, 이복선 씨 등이 참가키로 했다.
이날 선발전에는 메릴랜드 솔즈베리 지역에서도 3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한중 친선탁구대회는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장로교회에서 5 단식, 2 복식, 2 혼합복식으로 치러지게 된다.
대회에는 한인 및 중국계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이 지역 탁구동호인들의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종준 한인탁구협회장은 “워싱턴 지역사회 최초로 열리는 한중 탁구대회 개최 소식에 미국인들은 물론 베트남, 러시아, 유럽계 탁구동호인들도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열기가 모아지면 내년에는 국제 탁구대회로 행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한중친선대회 후에는 황학성 목사를 강사로 한인 가족들에게 건전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탁구를 소개하는 무료 강습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17일(토) 서울장로교회에서 ‘제 1회 정준영배 워싱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워싱턴지역에 한인탁구대회를 맨 처음 시작한 정준영 전 YMCA 총무 이름을 딴 대회로 미주체전 참가선수 선발전도 겸하게 된다.
교회 대항 대회로 열리는 가을철 대회는 10월16일(토) 서울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문의 (703)282-4649 이승수 부회장.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