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서 3명의 아마추어 한인 골퍼가 WPGA(세계프로골프협회) 티칭 프로 자격증을 획득했다.
WPGA 워싱턴 지부(지부장 정요셉 프로)는 13일 “지난 2월7일부터 13일까지 조지아주에서 실시된 티칭 프로 연수교육에서 17명의 미주 한인이 프로 공인증을 받았다”며 “이중 김칠성, 안병경, 최정명씨 등 3명의 워싱턴 지역 골퍼도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의 골퍼는 지난 한 해 동안 워싱턴 지부가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 36홀 실기 테스트에서 선발된 후 이번 연수에 임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체로키 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연수교육은 데이빗 오버링 PGA 프로가 담당했으며 감독관은 뉴욕 김규성 지부장, 시애틀 심재웅 지부장이, 선임 스텝으로는 정요셉 워싱턴 지부장(정요셉 골프 아카데미 운영)이 맡았다.
이번 교육생 중 최우수상은 장동철씨, 우수상은 안병경(메릴랜드), 모스트임프로브상은 김석우씨가 영광을 안았다. 동기회 회장으로는 장동철, 총무는 구자철, 최정명씨(메릴랜드)가 선임됐다.
한편 WPGA 워싱턴 지부는 2010년도 PAT(프로 선발전)을 4월15일(목) 1차전을 시작으로 6월17일(목), 8월1일(일) 한국학교협의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 겸, 8월19일(목), 10월21일(목) 개최하며 7월24일(토)에 시애틀에서 상금대회를 개최한다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정요셉 지부장은 “WPGA 정회원은 워싱턴 지부가 지정한 골프장에서 그린피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301)346-6340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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