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박승찬)는 21일 저녁 글렌버니 소재 라 폰테인 블루 연회장에서 설 대잔치를 갖고, 새해를 맞는 기쁨을 나눴다.
350여 세탁인 및 세탁업체 대표들, 동포들이 참석한 이 행사는 세탁협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 기념식과 세탁협 홍보 비디오 상영, 댄스 및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진 여흥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석철호 부회장과 박희덕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이충휘 이사장은 “설잔치를 통해 함께 불경기를 모두 날려 보내자”고 개식사를 하고, 이치원 목사(MD사랑의침례교회)가 기도, 김태민 준비위원장이 환영사를 했다.
박승찬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협회는 전통을 지켜가며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순응, 600여 한인 세탁인들의 권익을 위한 직능단체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인욱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신근교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은 김영희, 우해나, 송향정, 박정희, 조수지씨에게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표창을 전달하고, 최광희 주지사 아태자문위원은 백승렬, 조대현, 서정운씨에게 주지사 표창, 이성렬, 엄태원, 김영진, 이경화, 전상준씨에게 시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또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 부국장은 정우창, 오강석, 주광일씨에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전달했다. 박 회장은 정우창, 오강석, 주광일씨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나갑주, 정우곤 장학위원은 세탁협회원 혹은 회원업소 직원 자녀 중에서 선발된 온혜림, 유 에스더, 이지혜, 유재훈씨 등 4명에게 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 행사에는 프랭크 콘어웨이 볼티모어시순회법원 행정처장 가족과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김길영 식품주류협회장, 이창훈 체육회장, 황상훈 축구협회장, 조익봉 한미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탁협은 행사에 앞서 독도 비디오를 상영, 눈길을 끌었고, 행사장 입구에서는 아이티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도 벌였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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