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는 23일 이사회를 갖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관위를 구성했다.
이날 저녁 콜럼비아 소재 메릴랜드한인회관에서 이세희 이사장의 사회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에 따라 백성옥, 임애란, 송양순씨 등 이사 3명과 일반회원 중 김호웅, 신영규, 박상준, 김호웅, 김길영씨 등 7명의 선관위원이 선임됐다.
선관위원들은 이사회 직후 첫 모임을 갖고, 회장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는 총회가 열리는 3월 28일(일) 실시되며, 장소는 추후 공고된다. 단 단일후보일 경우 총회장인 한인회관에서 진행된다. 또 선관위원들은 위원장으로 백성옥 전 위원장을 선출했다.
허인욱 회장은 “자체 사무실과 상근직원을 둔 한인회는 미국에서 많지 않다”며 “30년 이상의 전통과 저력을 갖춘 한인회가 동포들을 위해 계속 좋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현 회장단 임기의 마지막 이사회인 이날 모임에서 인터내셔널 페스티발 참가, 코리안 페스티발 개최, 경남교육청과 학생교류프로그램, 마이애미한인회·알라스카한인회와 자매결연, 정기 순회영사업무 실시, 고도원씨 초청 미동부 순회강연회 등 사업을 보고했다.
또 허 회장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 2월 18일까지 2,500여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으나, 임기 중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25일 제31대 정·부회장 등록공고를 발표했다.
이 공고에 따르면 입후보자는 만 35세 이상으로 1년 이상 회원으로 의무를 다한 자로 합법적으로 미국 영주가 허용되고, 국내외 법에 의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입후보자는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명함판 사진, 회비를 납부한 100명 이상 회원의 서명을 받은 추천명부 및 1만달러의 선거 공탁금, 연방정부와 메릴랜드주정부의 신원조회서를 3월 16일(화) 오후 5시까지 한인회 사무실에 제출해야 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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