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외이북5도민 총연합회(회장 정광일)는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세계 재외이북5도민 총연합회는 전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실향민들의 복리증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둘루스 소재 서라벌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지난9일 총회에서 전세계 각 지역20명의 회장중 위임9표, 찬성 5표로 정광일씨를 초대 회장으로 추대한 내용을 인준을 받아 신임회장으로 결정했다.
정 신임회장은 “실향민들의 통일을 향한 염원과 고향에 대한 애틋함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실향민들의 실정을 알려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북 실향민 3세대의 경우는 실향민에 대한 개념이나 분단의 고통에 대해 잘 느끼지 못한다”며 “이런 실향민 2.5세들을 타겟으로 통일의지와 향토애를 계승하고 실향민의 정신을 전수 시키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재외이북5도민 총연합회는 올해 첫 사업으로 매달 셋째주 금요일 낮12시부터 오후2시까지 둘루스 소재 서라벌에서 실향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정 회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실향민의 수가 11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정확한 수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무료 점심식사제공을 통해 실향민들간의 친목을 다지고 실향민들의 정확한 수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인상공인 미주총연합회 임창빈 전 회장, 동남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신현태 회장, 독일남부연합회 신동삼 회장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윤여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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