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2만명이 넘는 빈민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굿스푼 이사회의 2009년도 사업 실적 및 수입 지출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무료급식 프로그램을 통해 총 2만120인분의 식사, 푸드뱅크를 통해 7만2,000 달러 상당의 식품을 라티노 빈민과 한인들에게도 배급했고 180명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내과, 한방, 치과, 물리치료)를 제공했다.
또한 14만2,940달러의 현금 수입과 15만850달러 상당의 물품 후원을 받았다. 같은 기간 지출은 총 29만 4,214달러.
수입 내역은 지난해 39개 교회로부터 5만3,380달러, 21개 사업체로부터 2만5,098달러, 144명의 개인으로부터 4만2,165달러를 후원받았다.
또 어학 프로그램과 여름 캠프 운영으로 1만1,145달러, 차량 기증과 기증품 판매 수입 6,501달러, 기타 4,650달러였다.
지출내역은 선교 사업비 2만7,983달러, 사회사업 1만79,398달러, 문화 교육 사업 1만3,319달러, 단체 운영 7만3,512달러 등 총 29만 4,214달러다. 사업비에 포함된 스탭들의 인건비는 6만0,452달러였다.
김재억 목사는“45만 달러 규모였던 전년도에 비해 2009년도 사업비 규모가 35%나 감소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는 계속 늘어나 더 많은 후원자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굿스푼 창립 6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가 오는 24일(토) 오후 7시, 패어펙스한인교회(양광호 목사)에서 열린다. 이날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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