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서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
워싱턴밀알 주최, ‘함께 하는 삶’ 체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들을 위한 기념 예배가 지난 달 24일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밀알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 주최로 열린 이날 예배는 삼중 장애를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는 승욱이의 동영상, 지적 장애 자녀를 둔 윤성혜씨의 특송, 자폐증을 갖고 있으면서도 피아니스트로 새롭게 태어난 정수진양의 연주 등 다양한 순서로 꾸며졌다. 워싱턴 밀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승우 목사는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로 행사에 함께한 모든 장애 아동과 봉사자들은 ‘deep down’ 곡에 맞춰 율동과 찬양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했다.
베다니장로교회의 김영규 구제위원장은 “매년 장애우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라며 “모든 회원들이 기쁜 마음으로 수고해 행사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구제위원회는 몸이 불편한 장애우를 위해 교통편을 제공했고 정성스럽게 음식도 준비했다.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는 28일 워싱턴성광교회(김민아 집사의 간증과 정수진양의 연주)에서도 열렸으며 워싱턴지구촌교회는 5월1일 오후 5시 장애우 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2일 김민아 집사를 초청해 1-5부 예배에서 간증을 듣는다. 또 제자들의교회는 2일 낮 9시30분과 11시 예배에 정택정 목사의 말씀, 안순옥 선교사의 간증, 정수진양의 연주 순서를 마련한다.
한국에서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20일 지켜진다.
워싱턴 밀알은 성인집회를 매주 월요일 벧엘교회, 화요일 워싱턴밀알선교단, 목요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갖고 있으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장애 아동을 위한 모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열리고 장소는 볼티모어 로럴침례교회와 락빌 밀알선교단 사무실, 와싱톤한인교회 등 세 곳이다.
문의 (3010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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