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카운티 OCRR, ‘종합발전계획’ 발표
주거공간 30배 확대...6월까지 주민의견 수렴
주요 한인 상권인 애난데일 지역을 도시 스타일의 주상복합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CBC)로 재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직속 ‘커뮤니티 활성화 및 재투자 사무소(OCRR)’는 29일 ‘애난데일 개발 계획안’을 발표하고 주민 여론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 계획안에 따르면 애난데일 지역내 주거 공간은 현재 계획보다 30배 확대되는 것을 비롯해 오피스와 소매업종, 공원 등 총 개발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진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거공간 개발 규모는 현재 9만 스퀘어 피트 규모에서 271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대폭 확대, 개발된다.
오피스의 경우 160.5만 스퀘어 피트에서 237만 스퀘어 피트로, 소매업종 규모는 126.5만 스퀘어피트에서 183만 스퀘어피트, 공원 등 기타 용지는 10만 스퀘어 피트에서 20만 스퀘어피트로 각각 확대 개발되는 등 현재 총 306만 스퀘어피트의 개발 규모가 711만 스퀘어 피트로 약 2배 이상 커진다.
애난데일 재개발은 빌딩 타입, 최대 빌딩 높이, 일반 및 특수 토지 이용 및 가로경관 등 네 개 요소를 고려해 이뤄지게 된다.
구획별 개발 계획을 살펴보면 허머 로드와 리틀 리버 턴파이크가 만나는 지점, 레이븐스 워스 및 백클릭과 리틀 리버 턴파이크가 만나는 지점에는 8층짜리 건물이 대거 들어서게 된다.
또 바로 뒷 지역에는 6층 및 4층짜리 건물로 재개발된다.
또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 중간 중간에 8개의 공공 장소와 1개의 도시형 공원이 만들어지고 도로는 보행자 친화형 도로로 변모하게 된다.
OCRR이 발표한 이번 재개발안은 구체적인 계획이 아닌 하나의 가이드라인으로 오는 6월까지 주민 여론을 수렴, 카운티에 보고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www.fcrevit.org/annandale/index.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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