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정화) 기금 모금 만찬이 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정화 이사장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청소년, 희망찬 사회를 위하여 한인사회의 등대가 되어 온 상담소가 설립 36주년을 맞으며 장년기에 접어들었다”며 “ 앞으로도 대화와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아시안 가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천 워싱턴 총영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워싱턴 한인 이민가정을 위해 30년 넘게 봉사해온 상담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한인가정에 희망을 주고 더 많은 지역의 한인들을 돕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조은옥 전 이사장은 역대 이사장 소개 후 대표로 나서 가정상담소의 1974년 설립 배경과 연혁 등 지나 온 발자취에 대해 소개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표했다.
채기병 총무는 상담 보고에서 지난해 총 72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는 전년도 643건 보다 13% 증가된 수치라고 밝힌 후 전체상담의 절반은 부부갈등, 개인/정신 문제, 청소년 문제 등 가정문제가 차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이현애, 한정민씨가 지역사회 봉사상, 이경신씨와 윤경자 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현애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환영사, 장세규 목사(한빛 지구촌교회)의 개회기도, 축사, 소프라노 권기선씨의 독창 ‘마띠나따’와 ‘그리운 금강산‘, 채기병· 에밀리 김 총무의 상담 & 프로그램 업무보고, 메트로 여성합창단의 5중창, 싱 얼롱 ‘만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폴스 처치 소재 훼어 뷰 매리엇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아영 대사부인을 비롯 해롤드 변 봉사센터 이사장, 전미전문직여성협회(NAPAW) 비비안 김 회장, 글로벌재단 버지니아 지부 박재신 회장과 워싱턴 지부 이경자 회장, 미주한인노인봉사회 윤희균 회장, 버지니아 통합한인노인회 박숙향 회장, 워싱턴 여성회 유숙 사와이 회장, 렉산 제약회사 안창호 회장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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