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에서 제2회 정신 건강 증진 워크샵 을 마련한다.
오는 17일(월)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애난데일 알라딘 서점 2층에서 열릴 워크샵은 이현주(워싱턴 침례신학대 교수), 이미령(정신건강 전문상담가), 최부원(가정폭력 담당 사회복지사), 조지영(공중보건학 박사), 오옥희(카운슬러)씨 등 5명이 강사를 맡아 ‘건강한 인생 만들기’를 돕는다.
워크샵은 ▲감정이해와 분노 다루기(이현주) ▲알콜 중독 이해 및 예방(이미령) ▲가정폭력의 이해(최부원) ▲자살 이해와 예방(조지영) ▲위기에서 회복의 길(오옥희)을 주제로 진행된다.
봉사센터 조지영 총무대행은 “버지니아 텍 총격사건 이후 커뮤니티안에서의 대처방식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도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계몽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바쁘고 힘든 이민생활에서 경험하는 크고 작은 정신적 고통과 정서적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센터 오옥희 정신건강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는 “삶에서 위기를 맞게 되면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용납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병적인 우울과 마약, 술 등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을 얻어 건강한 인생을 가꾸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미령씨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음주운전(DWI)으로 걸려 상담을 받으러 오는 한인들이 꽤 많지만 모두 쉬쉬하기 때문에 그 심각성을 잘 모른다”며 “알콜 중독의 정의와 해결 방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그랜트를 받아 마련된 워크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등록마감은 15일, 참가비는 10달러(간식, 점심, 교재 포함).
문의 (703)354-6345(교)10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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