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복지재단(이사장 곽호인 신부)이 지난해 총 32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아 한국과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등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의 25만 달러보다 7만 달러 늘어난 액수다.
곽호인 신부는 5일 열린 카리타스 정기이사회에서 “지난해 경기가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카리타스 후원금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카리타스는 후원회비 100%를 후원단체에 전달하는 재정적 투명성을 바탕으로 불우이웃돕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홍열 회장은 “푼돈 모아 목돈이라고 지난해 모금통을 통해 8,785달러를 모금했다”며 “현재 50여 곳에 비치돼 있는 모금통 모급을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카리타스는 올 하반기 주요 사업으로 라인댄스, 미용이벤트, ‘산타가 되어 주세요’ , 후원회지 발간, 녹음도서 보급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모금통’ 보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사회에서는 후원회비와 운영비 구좌를 별도 분리 개설할 것과 정관 개정, 재정이사 확대 방안, 정기 이사회 날짜 조정 등도 논의됐다.
카리타스는 5일 성 정바오로한인성당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소집, 2009년도 사업보고 및 활동평가, 재무보고, 2010년도 신규 사업계획 등을 결정했다. 이사회에는 유자경, 한 안젤라, 김 데레사, 노상문 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은 원주 천사들의 집과 정선 프란치스코의 집 등 한국내 장애인과 불우 청소년을 52개 시설과 네팔, 파푸아 뉴기니 등 해외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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