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지청용) 주최 제 9회 전국 수학 경시대회에서 미첼 리(TJ과학고 10)군 등 워싱턴 지역 학생 7명이 전국 결선에 입상했다.
전국결선에서는 만점의 기록으로 11학년 부문 1등을 차지한 미첼 리 군을 비롯 이정섭(4학년 3등), 수지 변(5학년 3등), 박유빈(6학년 1등), 티모시 차(7학년 2등), 베로니카 리· 김규현(8학년 공동 3등) 군이 포함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전국 결선은 미주 28개 지부 1~3등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워싱턴 지부 한국일보상은 최재호(10학년 1등), 브랜든 방(9학년 1등),이정섭(4학년 1등) 군 등 3명이 선정돼 본보 이양호 부사장으로부터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 강당에서 8일 열린 워싱턴 지부 시상식에는 4학년부터 11학년까지의 수학대회 입상자 42명과 과학대회 입상자 15명,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곽준명 워싱턴 지부 회장(메릴랜드대 교수)은 “워싱턴 지역은 우수학생이 많아 전국대회에서도 7명이 입상했다”며 “내년에는 LG와 삼성 등 대기업의 지원으로 상이 추가되는 등 더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동 부회장(메릴랜드대 교수)은 “대회 입상은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사회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채점 집계 과정상의 실수로 수학 대회 입상자 발표에 약간의 혼선이 있었던 점을 널리 양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SEA 워싱턴 지부 주최, 한국일보 주관의 워싱턴 지부 대회는 지난달 24일 애난데일 노바(NOVA)에서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됐다.
미주 전역에서는 수학대회 28개 지부, 과학대회 11개 지부에서 총 4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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