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산악회는 9일 오전 쉐난도어의 에콸로우 에리어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산행을 통한 즐겁고 건강한 인생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80명이 부부 동반이나 단독으로 참가해 산신제를 지낸 후 임원진을 발표했다. 초대 회장에는 한태현씨가 추대됐고 감사에 노동환, 총무 이광철, 은다정, 등반대장 정황섭, 임근, 이광철, 운영위원 정재석(위원장), 박종현, 전수일, 유인태, 이재옥, 세래스 씨로 초대 임원진을 구성했다.
한태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후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건강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산을 통해 인연을 맺은 만큼 가족처럼 화목하고 경조사를 함께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운영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정재석 운영위원장은 “매주마다 맑은 공기와 자연을 벗 삼아 산행을 하다보면 건강 증진은 물론 마음의 허물마저 다 털어낼 수 있다”며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산악회 가입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산울림산악회는 앞으로 매주 일요일은 물론 첫째, 둘째, 셋째 토요일마다 정기 산행을 떠난다. 집결지는 버지니아 훼어팩스의 한식당 서울하우스 앞 주차장으로 오전 8시에 모여 쉐난도 국립공원 등지로 산행을 할 예정이다.
또 매년 5월말인 메모리얼 데이와 9월초인 노동절에는 2박3일의 캠핑이나 장거리 여행을 할 예정이다. 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에는 웨스트버지니아의 별장으로 캠핑을, 노동절에는 뉴욕관광을 할 계획이다.
이날 산행 참가자들은 갈비와 부추전, 배추된장국, 각종 야채 등을 곁들인 점심 식사를 한 후 가벼운 산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창립행사를 마쳤다.
문의 (703)732-6311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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