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국가조찬기도회-워싱턴휄로십(회장 정세권)이 8일 한미 평화를 기원하는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워싱턴 DC 하이야트 리전시 호텔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는 한미국가조찬기도회 관계자는 물론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회장 김성도 목사, 기독실업인회의 박상근 워싱턴지회장, 강신권 코헨신학대학 총장 등 다수의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유대와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강신권 목사는 출애굽기 19장을 본문으로 한 설교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국가 공동체로 역사에 등장하는 순간을 묘사한 ‘바욤 하제(바로 이날에)’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즉 이스라엘 민족은 40년 동안 광야 생활을 하면서 치유의 하나님, 예비하시는 하나님, 승리의 하나님을 경험한 후 세상을 축복하는 통로로 부름을 받았다는 설명.
강 목사는 “하나님은 지금 한국을 부르고 계신다”며 “오늘이 바로 시내산 앞에 선 이스라엘 민족 같이 한국이 과거의 역사를 청산하고 역사의 무대에 서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회에 이어 한국에서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바이블 엑스포’ 설명회가 열려 김영진 조직위원장(국회의원)의 환영사, 남문기 미주한인총연합회 회장의 축사, 강신권 목사의 경과보고, 김명균 크리스천헤럴드 발행인의 광고 등이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독문화와 예술을 창조하고 널리 알려 생명과 사랑, 희망의 빛을 세상에 전하자’는 표어 아래 열리는 바이블 엑스포는 성경 안에서 이 시대 최고의 기독 문화 콘텐츠를 발견하고, 어린이들에게 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하며, 한국교회의 초대 신앙과 신교 정신을 되새기자는 목적을 담고 있다.
조찬기도회에서는 새찬양후원회 꿈나무들의 특별 연주도 있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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