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등 아시안 기업인을 위한 제 1회 ‘아시안 비즈니스 서밋 & 엑스포(Asian Business Summit & Expo)가 오는 25일 버지니아 헌던에서 열린다.
아시안 상공회의소(회장 신디 샤오) 주최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워싱턴 덜레스 힐튼 호텔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주정부 및 지역 정부 조달업무 담당자들이 참석, 워크샵과 부스를 통해 소수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버지니아주 비즈니스 지원부(VDBA)는 전자 조달 시스템에 참가할 수 있는 eVA 자격증, 소수계 비즈니스 기업부(VDMBE)는 주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SWAM(Small Women and Minority) 자격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VA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온라인(www.eva.state.va.us)을 통해 버지니아 전자 조달 시스템인 eVA에 등록을 해야 한다.
SWAM 자격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온라인(www.dmbe.virginia.gov)으로 등록을 마친 후 운전면허증 사본, 합법 체류 신분증명서, 여권, 출생증명서 등을 첨부, VDMBE에 보내면 된다.
SWAM 프로그램 참가자격 조건은 지난 3년간 연매출액이 1천만 달러 이하, 직원 250명 이하로서 회사 지분의 51% 이상을 여성 또는 소수계가 갖고 있어야 한다.
연방 정부 조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8(a)자격증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들 각종 자격증 취득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미리 관련 웹사이트를 통해 준비서류를 준비해 행사에 참석하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구매부서는 카운티와 비즈니스를 하는 법을 소개한다.
워크샵은 오전 10시-10시45분 비즈니스 재원 선택, 아시안 시장 조사, 11시-11시 45분 eVA 자격증 가치와 등록법, 비즈니스 융자, 1시45분-2시30분 훼어팩스와 비즈니스 하기, 프랜차이즈 기회 등 6개의 주제로 나눠져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인 제임스 리 버지니아주 상무부 차관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신디 샤오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장은 1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 행사에는 200에서 2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고 버지니아 주정부와 로컬 정부 등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정부조달 사업을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하거나 지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 북버지니아한인회, 아시안부동산협회 등이 후원한다.
참가비는 아시안 상공회의소 회원은 40달러, 비회원은 55달러.
문의 (703)201-3167, www.Asain-AmericanChamber.org, 장소 13869 Park Center Road, Herndon, VA2017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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