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양로원, 재택 간호 서비스, 성인 데이케어 등 장기보호 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한국어로 받습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노인국이 오는 18일(화) 노인들을 모시고 살고 있는 한인 가정들을 위해 전화 설명회를 갖는다.
강사는 훼어팩스 카운티 가정복지부 소셜워커로 근무하는 제니퍼 리 씨.
이 설명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전화나 이메일(Kristine.Choe@fairfaxcounty.gov)로 예약(703-324-5847)을 해야 한다. 예약을 하면 전화번호와 코드 번호를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7시30분-8시30분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알고 싶은 항목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전화 설명회에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참석할 수 있어 마치 라디오를 들으면서 질문을 하는 것과 같다.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저소득층으로 몸이 불편한 한인 노인은 ‘재택 간호 서비스’인 메디케이드 홈 케어(Medicaid Waiver Home Car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수혜자는 간병사로부터 청소, 목욕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는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메디케이드 홈 케어 프로그램과 별도로 ‘홈 베이스드 케어 서비스(Home Based Care Service)’도 운영하고 있다.
신청이 덜 까다로운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청소, 장보기, 목욕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메디케이드 홈 케어프로그램보다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메디케이드 홈 케어나 홈 케어 베이스드 케어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적격 여부는 전화(703-324-7948, 703-222-0880)로 알아 볼 수 있다.
요양원이나 데이케어를 이용하려는 노인들도 이곳에 전화를 하면 자격심사를 해주며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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