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쏠로이스트앙상블이 다음 달 19일(토) 저녁 7시 조지메이슨대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6.25 60주년 기념 음악회’에 얼릭 시니어는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값진 희생을 치른 ‘영웅’의 자격으로 초청된다.
한국전에서 싸운 노병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는 워싱턴쏠로이스트앙상블이 오래전부터 구상했고 1년반 이상 준비해왔다.
쏠로이스트앙상블의 김유미 이사는 “한인들이 음악으로나마 한국전 노병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기쁜 일”이라며 “워싱턴쏠로이스트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벅찬 이벤트였지만 이분들이 얼마나 더 사실까 하는 생각에 과감히 임원들이 결졍했다”고 음악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전 60주년 기념음악회에는 250여명의 생존 용사들을 포함 500여명의 재향 군인 가족들이 초청되며 기수단이 등장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와 워싱턴 사진동우회의 협력을 얻어 6.25와 워싱턴 DC 내 한국전 기념물 등을 촬영한 사진전도 열린다. 또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16개 연합국 대사들에게도 초청장을 보내 국제사회와 함께 한국전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다.
또 이 지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화음으로 사랑받고 있는 ‘쏠로이스트앙상블’은 ‘워싱턴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WKSO)’의 연주에 맞춰 당시 군인들이 즐겨 불렀던 군가와 양국 민요로 노병들을 위로하면서 한국의 과거와 미래를 보여주는 동영상으로 피흘려 뿌린 씨앗이 맺은 값진 열매들을 확인한다.
합창단은 음악회에서 20여곡의 엄선된 노래들을 선사할 예정이며 테너 그랜 윌슨, 소프라노 최경선씨가 특별 출연한다.
티켓은 45, 35, 25달러. 시니어 및 단체 할인 20달러.
주미한국대사관이 특별 후원하며 본보와 6.25 60주년 기념위원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한다.
티켓 문의 (240)483-5593, (240)472-5931, (571)344-172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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