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이병희)가 22일 율곡포럼을 통해 북한의 천안함 격침 만행을 규탄하며 한국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병희 회장은 “지난 3월 26일 서해상에서 46명의 고귀한 젊은 생명을 앗아간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것임이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이 참여한 5개국 합동 조사단의 조사로 증명이 됐다”면서 “안보의 최전방 전선에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젊음을 불태운 우리는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는 동포사회와 함께 북한의 도발을 응징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모든 조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비극적인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조국의 안보수호와 평화통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재향군인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천안함 격침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 국제사회 차원에서 강력한 제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재향군인회는 또 한미 안보 동맹 강화, 전시 작전권 전환 연기, 대 잠수함 능력 등 한미 합동군사력 증강과 함께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다시 등재할 것을 촉구했다.
재향군인회는 대북지원 중단과 함께 북한이 천안함 사건에 대해 백배사죄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가 취해지기 전까지 6자회담을 재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율곡포럼에서는 박인화 간사가 연사로 나와 포럼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율곡포럼은 2007년 10월 21일 제 5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안보의식 확산을 위해 창립됐으며 김웅수 전 6군 단장이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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