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봉사센터, 내달 5일 ‘패밀리 영양 행사’ 개최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패밀리 영양 행사(Family Nutrition Fun Day)’를 주최한다.
내달 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온리 소재 워싱턴 한인천주교회(박용일 신부)에서 열릴 행사는 포스터 그리기 대회, 건강 간식 시식하기, 가족 댄스 타임, 부모 대상 건강 세미나, 무료 어린이 건강 검진, 무료 가족사진 촬영 및 운동 관련 제품 전시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행사들로 진행된다.
봉사센터 조지영 박사(총무대행)는 “행사는 유나이티드 웨이(United Way)의 그랜트를 받아 처음 마련된 행사로 ‘아동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는 인식을 계몽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먹기, 건강한 삶(Healthy Eating Healthy Life)’을 타이틀로 한 포스터 대회는 1학년~8학년, 선착순 50명에 한한다. 심사는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회장 김명숙)에서 담당하며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달러, 1등 150달러, 2등 100달러, 3등 5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가족 댄스 타임에서 우승한 가족에게는 게임기 위(Wii)가 상품으로 증정된다.
부모 대상 건강 세미나는 송희정 박사(존스 홉킨스 박사후 과정)와 조지영 박사(봉사센터 총무대행)가 ‘영양가 있는 음식 먹기’ ‘심장병 예방과 음식’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소아과 의사 이대훈 전문의는 어린이의 키와 몸무게를 재주고, 비만도(BMI)를 측정, 건강관리 지침을 전한다.
이 밖에 뉴욕 라이프에서 어린이 ID 카드를 무료로 만들어 주며 가전 업체 베스트 바이에서는 어린이 운동관련 기구를 전시하고 운동법도 시범 보인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워싱턴 한인 천주교회, 그랜드 마트, H 마트, 베스트 바이, 어니스트 티, 뉴욕 라이프 등이 협찬한다.
장소 17615 Old Baltimore Rd.,
Olney, MD 20832
문의(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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