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인 포스터 은행(Forster Bank:행장 김병탁)이 2일 오후 애난데일 지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터 은행 김병탁 행장을 비롯해 본점 이사진, 케니 용선 애난데일 지점장을 비롯 문일룡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등 한인들이 참석했다.
김병탁 행장은 “워싱턴 지역은 한인들의 비즈니스가 활발해 기대가 크다”며 “포스터 은행은 21년간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동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 행장은 “포스터 은행은 특히 비즈니스와 이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은행, 동포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워싱턴 지역에 2~3개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인 만큼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김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케니 용선 애난데일 지점장을 워싱턴 지역 본부장으로 겸임시키는 임명장을 전달, 워싱턴지역 추가 지점 오픈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케니 용선 지점장은 “애난데일 지점에는 6명의 한인을 비롯해 총 7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며 “SBA 융자와 체킹, 세이빙 어카운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들의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애난데일 지점은 예금과 적금, 중소기업 대출(SBA)은 물론 자동차 구입에 따른 융자, 신규 이민자와 유학생 등을 위한 크레딧 카드 발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업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오후 5시, 토요일은 오전 8~오후 1시까지이다.
포스터 은행은 1989년 시카고 지역의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은행으로 자산 규모는 5억8,460만 달러이며 이사 10명 전원이 모두 한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은행은 또 최근 텍사스에서 열린 미국은행가협회 2009 금융마케팅 부문 시상식에서 자산 규모 5~10억 달러 은행중 금융 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금융계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서도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포스터 은행은 일리노이주에 본점과 6개 지점,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융자사무소(LPO)를 두고 있다.
애난데일 지점 (703)354-4304
주소 7410 Little River Tnpk.,
Annandale, VA 22003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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