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한미축제(KORUS Festival)가 9월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애난데일의 K마트 광장에서 열린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는 1일 축제 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성공적인 대회를 다짐했다. 이날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발족식에서는 준비위원 명단 발표와 함께 축제 장소와 일정 등도 소개했다.
김영천 연합회장은 “올 축제는 한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둔 9월17일부터 사흘간 지난해와 같이 K마트 앞에서 열 예정”이라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고 이 어려운 시기를 축제를 통해 풀어내고 힘과 용기를 북돋우는 코러스 페스티벌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의 자랑스러운 연례축제로 자리잡은 코러스축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위해 도와주신 한인사회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 알차고 동포들에 더큰 기쁨과 즐거움을 드리는 축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행사 100여일을 앞두고 발족된 축제준비위원회는 정일환 부회장, 케빈 리 사무총장, 황계실 사무차장, 박숙향 노인복지위원장 등 한인회 임원들과 전경숙 제주도민회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 회장 등이 위촉됐다. 준비위원장과 대회장은 아직 인선 중이다.
김영천 회장은 “앞으로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합한 분들을 준비위원으로 모셔 조직을 보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이번 축제가 미 주류사회에도 한민족의 전통과 유구한 문화를 알리고 한인사회의 결속을 다지며 화합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가 예년과 달리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손지창, 김민종, 박미경 등 한국의 유명 가수들을 초청한 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판단해 올해에도 유명 연예인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 장터 개설로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특히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의 참여를 적극 추진해 각종 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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