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 OB부에
워싱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제 16회 한국일보배 쟁탈 동부지역 축구대회에 총 14개 팀이 참가 열전을 벌인다.
오는 13일(일)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조지 워싱턴 파크 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OB부에 6개 팀, 장년부에 5개 팀, 최강조에 3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워싱턴지역 축구팀 뿐아니라 볼티모어와 페닌슐라, 버지니아 비치 지역 팀들도 참가 의사를 밝힘으로써 명실상부한 최고의 팀을 가리게 됐다.
또한 11일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축구 제전 중 열리게 됨에 따라 한인 축구 붐을 일으키고 월드컵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주관처인 워싱턴한인축구협회(회장 손태성)는 5일 설악가든에서 출전팀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표를 확정했다.
그 동안 최강조 우승팀에 전달된 한국일보배는 올해는 가장 많은 팀이 경합을 벌이는 OB부 우승팀에 수여키로 결정했으며 경기는 한 팀이 2개 팀과 경기를 치루는 해프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OB부는 청룡, 일심, FCW(이상 A조), 훼어팩스, 화랑, 태극(이상 B조)등 6개 팀이 경합을 벌인다. A조 1위와 B조 1위 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장년부는 페닌슐라(VA), 청룡, 화랑, 흑표(볼티모어), MD축구회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승률과 골득실에 따라 상위 2팀이 결승전을 갖는다.
청년부는 화랑, 청룡, 97 브라더스(버지니아 비치)가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씩 진행된다.
손태성 축구협회장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일보배 대회가 열리게 됨에 따라 각 팀과 선수들의 관심이 대단히 높다”며 “특히 월드컵 기간중 열리게 됨에 따라 워싱턴 한인사회에 축구 열풍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캔사스 시티에서 열리는 2010 미주축구대회에 장년부(40세 이상)만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 대회에 청년부, 장년부, OB부 등 3개 부문 모두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으나, 예산과 선수 부족등을 이유로 장년부 만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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