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통합한국학교가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현재 통합한국학교는 버지니아(교장 이해영)와 메릴랜드(교장 추성희) 두 캠퍼스에 370여명의 학생, 40여명의 교사진을 두고 2세들에게 말과 글, 역사 교육을 통해 조국과 얼을 가르치고 있다.
버지니아 캠퍼스는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NOVA) 애난데일 캠퍼스, 메릴랜드 캠퍼스는 락빌 소재 얼 B 우드(Earl B. Wood) 중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VA 캠퍼스는 여타의 한국학교와는 다르게 미주반과 국내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또 MD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는 9〜12학년생들은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에서 외국어 수강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비비안 김 이사장은 “한인 2세들에게 모국어와 문화를 가르쳐 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데 교육 목적이 있다”며 “이중언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한국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행사는 오는 13일(일) 오후 5시30분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마크 김 VA주 하원의원이 기조 연설자로, 1회 졸업생인 김정호 교수(메릴랜드대)가 연설자로 나선다.
행사에서는 졸업생에 대한 장학금 시상식과 함께 이경애·신선숙 교사, 마크 김 하원의원, 김응권 교육관, 곽봉종 교육원장 등 10명에게 특별감사패가 전달된다.
주미한국대사관과 교육관실이 특별후원하는 기금 모금 만찬 행사(모금 및 홍보 위원장 은한표, 김재호 이사) 참가비는 100달러(1인당).
문의
(301)424-0254 비비안 김
(301)385-3498 추성희
(703)629-6166 이해영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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