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스튜디오시티 등
주택 매매 전문으로
매물정보 사이트도 운영
천천히 걸었지만 쉬지 않고 발걸음을 옮긴 덕분에 정상에 올랐다.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 나오는 거북이의 이야기가 아니라 베스트부동산에서 근무하고 있는 리나 서 부사장의 이야기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한기가 맴돌았던 지난해 회사에서 영업실적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순풍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할까 발걸음에 탄력이 붙자 그의 행보는 거침이 없어 올해도 회사에서 최우수 직원에 뽑힐 것 같은 예감이다.
고객들은 서 부사장이 빼어난 실적을 올린 것에 대해 “그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용과 정직이란 흔적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그는 “고객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데 소홀함이 있을 수 없다는 자세를 유지,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따뜻한 에이전트로 남을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우연한 계기로 부동산 업계에 진출한 후 순탄한 길을 걷고 있는 그는 “주택장만에 나선 고객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줘 그들이 기뻐할 때 일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라나다힐스에 위치한 베스트부동산은 올해로 영업한지 20년이 넘은 한인 중견 부동산 회사다. 서 부사장은 그라나다힐스를 비롯해 노스리지, 버뱅크, 셔먼옥스, 스튜디오시티 등의 주택 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지역은 조용하고 깨끗한 주변 환경 및 양호한 교육 분위기 등으로 주거지로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그는 “이곳 주택가격은 지난해 1월 바닥을 친 후 하반기에 10% 정도 올랐고 지금까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 살기에 좋은 점을 감안하면 다른 지역에 비해 주택가격이 싼 편”이라고 귀띔했다.
서 부사장은 지난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 및 시장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웹사이트(www.lenazip.com)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그는 방 3개, 화장실 3개 딸린 그라나다힐스 소재 42만9,000달러짜리 주택·방 6개, 화장실 4개 딸린 노스리지 소재 59만9,000달러짜리 주택·방 3개, 화장실 3개 딸린 그라나다힐스 소재 29만9,000달러짜리 타운 홈·방 2개 화장실 2개 딸린 버뱅크 소재 34만달러짜리 새 콘도미니엄·방 2개, 화장실 2개 딸린 셔먼옥스 소재 31만5,000달러짜리 타운홈 등 다양한 주택을 매물로 확보하고 있다.
(818)438-9727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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