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카리타스 버지니아 복지재단(이사장 곽호인 신부)이 발행하는 반 연간 회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봄 · 여름호가 18일 나왔다.
타블로이드 신문판, 총 32페이지로 제작된 회지는 총 1만 1,000부가 발간돼 워싱턴 지역의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볼티모어 한인 순교자성당을 비롯 그랜드 마트 , 수퍼 H 등 대형 한국식품점에 비치돼 무료 배부된다. 이 밖에 버지니아주 노폭,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와 샬롯, 조지아주 애틀란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등지에도 보내진다.
곽호인 신부는 “서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처럼 가족과 이웃,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사랑의 첫 걸음”이라며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기식 신부(원주 천사들의 집 원장)는 “최근 아이티 지진과 아이슬랜드 화산 폭발 등 돕고 나누어야 하는 사랑의 절대성을 일깨워주는 일들이 많았다”며 “나눔의 공동체를 향한 참사랑의 마음, 순수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후원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호는 아이비비토크 자매결연, 라인댄스 강습, 필리핀 빠에따스 어린이집 등 카리타스 소식과 편집인 데스크 칼럼 ‘매일 작은 희망과 만나다’, ‘나누는 마음은 항상 행복합니다’(한 안젤라), ‘나는 참 행복합니다’(김 데레사) 등 흥미로운 읽을거리로 채워져 있다.
문의(571)432-9868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