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과 친목을 도모하는 ‘제1회 한인노인 친선 탁구대회’가 23일 낮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실버스프링 소재 지구촌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메릴랜드 상록회와 워싱턴 한인노인연합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각 팀 14명씩 출전한 단식 경기에서는 노인연합회 우태창씨가 우승을, 문승희씨는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소속팀당 4팀씩 나온 복식 경기에서는 상록회 소속 조춘희-조이사벨라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들 우승, 준우승한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참가 선수들 전원에게는 기념 선물이 증정됐다.
이날 경기는 단복식 모두 3전 2선승제로 진행됐으며 응원 나온 상당수 시니어들은 소속팀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다.
정창근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 회장은 “오늘 행사는 노인들간의 친목과 정을 나누는 너무 좋은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는 버지니아에서 개최키로 기약하고 헤어졌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탁구대회도 봄, 가을로 열기로 했다”며 “노인들이 탁구를 통해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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