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가 김정은씨(버크.사진)가 뉴욕 데뷔전을 갖는다.
뉴욕 노스 살렘 소재 ‘하몬드 뮤지엄 & 재패니스 스트롤 가든’ 갤러리에서 23일 개막돼 오는 9월18일까지 세 달간 계속될 작품전에서 김씨는 ‘순환 23’(사진) 등 연작 20여점을 선보인다. 통산 일곱 번째 개인전.
‘순환(Circulation)’을 타이틀로 한 전시작들은 에칭 기법을 사용한 아쿠아틴트(Aquatints) 흑백 판화들이다.
김씨는 “돌고 도는 우주의 순환 원리에서 대자연의 한 부분인 사람의 순응하는 삶, 상생, 음양이론 등을 판화에 새겨 보았다”며 “궁극적으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익대 미대와 동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한 김씨는 지난해 워싱턴 총영사관 개인전과 워싱턴 한인 미협 정기전을 비롯 알렉산드리아 시티 홀 전, 인도 델리 5 미술전, 2007년 필라델피아 미술전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26일(토) 오후 1시~3시 열린다.
문의 (703)717-2345
장소 28 Deveau Rd,
North Salem, NY 1056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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