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0주년을 기리는 특별전시회가 22일부터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열리고 있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 기록 문서로 보는 6·25 전쟁’이란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미 국립문서보관소에서 보관중인 6·25 전쟁관련 비밀문서 가운데 문서 60점과 사진 등이 공개되고 있다.
전쟁관련 기록과 사진들은 ‘비밀문서로 읽는 한국전’, ‘6·25가 남긴 이야기들’,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 ‘숫자로 풀어 쓴 한국전’ 등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비밀문서로 보는 6·25전쟁’ 섹션에는 ‘미 8군의 전쟁일지’, ‘미 육군 한국투입 이틀째’, ‘평양 사수 불가, 서울로 후퇴’ 등 긴박했던 전쟁 상황을 보여주는 문서들이 선보이고 있다.
또 ‘사진으로 보는 6·25’ 섹션에서는 인천상륙작전 2일 후 월미도 풍경과 북한군 포로, 포항 해변의 피난민 모습 등을 담은 사진들이 다수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 발발 60주년을 맞아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미국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쟁 관련 기록과 사진 등을 통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겨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 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 토~일요일은 휴무한다.
문의(202)539-5688
주소 2370 Massachusetts Ave.,
Washington, DC 20008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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