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재동 목사) 여름학교에서 서울여대 교육심리학과 학생들이 인턴십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락빌 소재 청소년재단 교육관에서 28일 시작된 여름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인턴십 및 연구 활동을 펼칠 서울여대팀은 인솔자인 이윤선 교수와 강혜영 조교(박사과정), 김민아·정지예(이상 3학년), 장혜수·강경주(이상 2학년), 배빛나(1학년)양 등이다.
이들 서울여대팀은 앞으로 3주간 M.S.L.Q 테스트(자기조절 학습능력검사) 등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연구조사 및 정보제공, 영어 수학 보조교사 및 애프터 스쿨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이윤선 교수는 “한국에서는 요즘 자기주도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자녀지도가 막막한 미주 한인 학부모님들에게 테스트 결과를 기초로 효과적인 학습전략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기부여 방법을 제공하는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사는 취학 전 아동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강혜영 조교는 “교육환경이 다른 곳에서 자라는 학생들과 다른 문화권에서의 교육시스템을 경험하며 연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학생 대표인 김민아 양은 “자신에 대한 네임카드 만들기, 전래동화 읽기와 연극, 풍선 아트 게임, 전통놀이(젓가락 사용법, 제기차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 아트 테라피 등을 준비해왔다” 며 “28일 여름학교 첫 수업에 참가했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줘 기뻤다”고 소개했다.
청소년재단 박상원 청소년 프로그램 디렉터는 “올해 여름학교에 처음 도입된 서울여대 인턴십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자녀교육 방법을 제공하고 여름학교의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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